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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031 · 2026.04 준공
탄현동 18평 빌라
예산이 1,200만원으로 정해져 있던 현장입니다. 전체를 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라, 매일 쓰는 곳부터 순서를 정해 세 가지만 했습니다. 사시면서 공사했습니다.
-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 면적
- 전용 47㎡ (공급 18평)
- 구조
- 2실 1욕실 · 4층 중 3층
- 공사 기간
- 9일 (2026.04.06 ~ 04.16)
- 계약 금액
- 1,120만원 (부가세 별도)
- 거주 여부
- 거주 중 (욕실 공사 4일간 인근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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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정해져 있을 때
1,120만원으로 욕실 1개소, 전체 도배, 조명 전체 교체를 했습니다. 주방은 상태가 나쁘지 않아 손대지 않았고, 마루는 장판으로 덮는 대신 그대로 두었습니다. 예산이 부족할 때 무엇을 빼는지가 실은 무엇을 하는지보다 중요합니다.
한 것
- 욕실 1개소 전체 (덧방 · 4일) — 395만원
- 전 세대 도배 (실크벽지 · 2일) — 168만원
- 조명 9개소 교체 (1일) — 78만원
- 현관·주방 타일 부분 보수 — 94만원
- 방문 3세트 필름 — 36만원
- 스위치·콘센트 전체 교체 — 62만원
- 거실 등박스 목공 (2일) — 247만원
- 현장관리 · 청소 — 40만원
안 한 것과 이유
- 주방 — 5년 전 교체하셔서 문짝 필름만 권했는데, 그마저 안 하셔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 마루 — 강마루가 깔려 있어 긁힘만 있었습니다. 부분 보수로 충분했습니다
- 샷시 — 1,150만원이라 이 예산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다음 공사로 미루시길 권했습니다
- 확장 — 빌라는 확장 신고 절차가 아파트와 달라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예산이 부족할 때 저희가 권하는 순서는 욕실 → 조명 → 도배 입니다. 욕실은 매일 여러 번 쓰는 곳이라 체감이 가장 크고, 조명은 금액 대비 인상이 가장 많이 바뀌며, 도배는 언제 해도 다른 공정을 건드리지 않아 마지막이 맞습니다. 주방을 먼저 하시겠다는 분이 많은데, 잘 쓰고 계시다면 뒤로 미루시는 편이 낫습니다.
02
거주 중 공사는 이렇게 했습니다
욕실이 하나뿐이라 이 4일만 인근 숙소를 쓰셨습니다. 나머지 공간은 비닐로 막고 매일 청소했습니다.
거실 등박스와 배선 작업입니다. 낮에만 작업하고 저녁에는 정리해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가구를 방마다 옮겨 가며 도배했습니다. 냄새 때문에 이틀은 환기를 충분히 하시도록 안내했습니다.
거주 중 공사는 보양과 이동 작업이 붙어 빈집보다 5~8%가 더 듭니다. 그래도 이사 비용과 임시 거처 비용을 생각하면 대개 이쪽이 저렴합니다. 다만 전체 리모델링은 거주 중에 하지 않습니다 — 물과 전기를 며칠씩 끊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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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먼저 말씀해 주세요
금액을 숨기고 견적을 받으시면 서로 시간만 씁니다. 정해진 예산을 알려 주시면 그 안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무엇을 다음으로 미루는 게 나은지 정리해 드립니다. 예산이 부족하다고 돌려보내지 않습니다.